고동수, “정책과 공약으로 새로운 제주의 희망을 선택해 달라”

공약 우위의 상승 바람에 크게 고무

2012-04-10     양대영 기자

4.11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고동수 후보(제주시 갑)는 9일 “최근 여론에서 공약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면서 상승 바람을 타고 있다”면서 “32년과 8년의 이름이 아니라 정책과 공약으로 새로운 제주의 희망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선거에서 고 후보는 ‘2030년 제주도 인구 80만명, 1인당 GRDP 3만5천달러의 복지제주 구현을 목표로 5대 전략 55개 공약의 2030 제주발전론’을 발표하여 무소속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구성과 미래지향적 내용의 정책과 공약이라고 호평을 받아왔다.

고 후보가 2030세대의 희망을 담아 2030년의 제주의 꿈을 그린 정책공약의 5대 전략은 ‘제주가치가 존중되고 도민 입장이 우선되는 사회’, ‘서민경제의 재건과 경제민주화 실현’, ‘규모의 경제기반 구축 및 산업구조 개편’, ‘도민이익 관광개발과 건강한 제주국제자유도시 건설’, ‘구도심 활성화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이며, 모든 공약에 대해 관련 법률의 제개정 등 추진전략을 명시하였다.

여기에 고 후보는 여섯 번째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특별 공약’으로 10개의 개발 사업을 위치와 사업비를 명시하여 공약함으로써 심도 있는 검토가 이루어진 공약으로 평가받고 있다.

10일 오후 7시에 노형 이마트 앞에서 마지막 대역전 유세를 준비 중인 고 후보는 “예비후보에 등록하여 기지개를 펴려고 할 때에는 환경단체에 의해 파렴치범으로 몰렸고, 본 선거에 접어들어서는 국민의 소리라는 언론권력으로부터 지지율이 낮다는 이유로 버림 받았다”며 “몇 번이나 포기할까, 고소고발을 할까 생각도 했지만 새로운 사람이 도민과 함께 희망의 새 제주를 열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여기까지 왔다. 어떠한 난관도 굴하지 않고 도민과 함께 깨끗한 정치로 제주의 새 역사를 쓰겠다”고 마지막까지 결의를 다지며 정책과 공약을 바탕으로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