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수필문학회, 28번째 수필집 펴내

제주 역사의 자취를 찾아서 테마 수필 특집으로 꾸며

2021-08-20     박혜정 기자
김순신

제주수필문학회(회장 김순신)는 최근 제주수필 제28집을 펴냈다.

‘제주역사의 자취를 찾아서’라는 테마 수필을 특집으로 꾸민 이번 호에는 사라져가는 문화에서부터 신제주 개발의 얽힌 일화, 제주초가, 낙선동, 의녀 홍랑, 법정사 항일운동 등에 대한 글이 실렸다.

작고하신 수필가 고 월파 김계홍 선생과 고 김봉오 선생 추모글로 김정택, 서홍식, 현태용 님이 글이 실렸고, 이와 함께 코로나 시국 등 회원들의 다양한 소재들을 수필로 승화시켜 읽을거리를 더했다.

김순신 회장은 “다양한 독자층 확보를 위해 지면발표뿐만 아니라 디지털을 활용한 방법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며 회원들이 정성 들여 쓴 수필들이 읽는 이에게 찐한 감동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주수필

이 외에도 창립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28년간의 여정을 살펴볼 수 있는 ‘제주수필문학회의 발자취’가 부록으로 담겨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집 제주역사의 자취를 찾아서 작가 명단 : 강관보, 강미숙, 김덕창, 김순신, 김양택, 김정택, 서경림, 송미경, 이애현, 정수현, 정선종, 정윤택, 현임종, 현태용

일반수필 작가 명단 : 강관보, 강영수, 강미숙, 강서, 강연희, 강원현, 고공희, 고여생, 고연숙, 고재건, 곽경립, 김경호, 김덕창, 김명경, 김병돈, 김봉육, 김순신, 김양택, 김호성, 박수선, 부진섭, 부희식, 서경림, 서홍식, 송미경, 양길주, 양수자, 오승휴, 오안일, 이순형, 이애현, 이영운, 이정자, 전석숙, 정복언, 정수현, 정선종, 정윤택, 진정율, 현근식, 현임종, 홍창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