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훈, “지역발전 이끌 후보 선택해 달라”

오토바이 타고 마지막 민생투어…소중한 한표 행사 당부

2012-04-10     양대영 기자

4.11 총선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무소속 기호 6번 장동훈 후보는 10일 마지막 민생투어를 통해 “말이 아닌, 허황된 공약으로 도민을 우롱하는 후보가 아닌 실물경제 전문가의 입장에서 제주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장동훈 후보는 이날 오토바이 투어를 통해 지역 곳곳을 방문, 핵심공약 등을 제시하며 표심을 공략하는 한편 ‘표’로써 현 정치권을 심판하고 진정 지역 발전을 이끌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동훈 후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빚, 그리고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는 물가, 아이들 교육비 등 서민들의 삶이 많이 어려운 걸 안다”면서 “그런데 지금까지 국회의원은 무얼 했는지, 왜 이러한 현실에 대해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는지 가슴이 아프다”며 지역주민들을 위로했다.

장동훈 후보는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시절 도의회 의장단과 국회를 방문, 4.3유해발굴 사업비 15억원을 대 국회절충을 통해서 확보하는 등 4.3문제 해결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4.3의료재단을 설립, 4·3희생자 유가족들이 무료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장동훈 후보는 이어 “FTA에 따른 농수축산농가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FTA특별세를 신설해 피해농가를 지원해 나가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농가 시름을 덜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동훈 후보는 특히 “경제전문가로 청년창업 지원을 확대하고 산업구조를 혁신적으로 개편해 졸업생 가운데 최소 70% 이상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청년실업난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장동훈 후보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단순한 신공항이 아닌 제주복합공항도시를 건설해 100만 제주인구를 달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장동훈 후보는 특히 “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을 지내면서 14년간 동결됐던 경로당 어르신들의 간식비를 30% 인상시키는 등 어르신들의 복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고령화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을 위해 경로당을 평생교육공간으로 만드는 한편 매일급식이 이뤄지도록 하는 등 어르신들이 웃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동훈 후보는 “제시한 모든 공약들은 특유의 친화력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100% 실천하겠다”며 “반드시 투표에 참여,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