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섭 행정부지사, 제주도 내 현안 사업장 찾아 소통 강화 나서"

10일 제주외항·전기차 배터리 산업화센터·오라관광단지 등 현안 사업 현장 3곳 방문 소통행정 강화 통해 도민에 도움 되는 행정 펼치도록 노력…13일에는 제주국제공항도 찾아

2021-08-10     강내윤 기자
도내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제주지역 주요 미래·현안 사업 현장을 방문, 현장 소통행정 강화에 나섰다.

10일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제주외항, 전기차배터리 산업화센터, 오라관광단지 등 도내 현안 사업 현장 3곳을 방문해 관계자와 대화하는 현안 사업장 릴레이 소통 행보를 이어 나갈예정이다.

구 부지사의 행보는 민생현장,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미래사업 시설, 코로나19 방역 현장, 재난·재해 대비 현장 등을 찾아 지역 현안 해결 및 방역 태세 강화 등을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시작, 오는 20일까지 주 2회 진행한다고 제주도는 밝혔다.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지난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가 완료(2019년 7월)됐으나, 이후 코로나19 등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사업 착수조건(크루즈 260척 입항) 미충족으로 인해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 현지를 찾아 추진 상황 점검 및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어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으로 자원 순환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전기차 배터리 산업화센터를 찾아 센터 시설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한 사업계획서의 전면적인 재수립이 불가피한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한다.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은 제10대 제주도의회 환경영향평가 도의회 안건 심사 진행 중 회기 만료로 자동폐기돼 지난해 개발사업심의위원회 심의에서는 재검토 의결됨에 따라 사업 전반적인 재수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찾는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도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오는 13일 제주국제공항, 동문시장, 한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대상지, 제주하수처리장 등을 찾아 현안 사업장 릴레이 소통 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