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용, 선거 마지막 주말 유세 총력전 펼쳐

상승세 이어갈 본격 유세에 집중하여 부동층 공략

2012-04-08     양대영 기자

강지용 후보(새누리당, 서귀포시)는 지난 7일 서귀포시지역 선거운동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서귀포동부신협 임시총회에 이어 오후에는 동홍지역에서 본격 유세와 게릴라 유세를 이어갔다.

강 후보는 이날 동홍지역 집중유세를 통해 ▲헬스케어타운 조기 조성 ▲문화예술, 스포츠 특구 추진 ▲특성화대학 유치 및 신교육기반 조성 ▲동홍지역 공약 등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찬조연설에는 백성식 새누리당 제주도당 중앙위원회 위원장과 오성휴 상임선대본부장이 나섰다.

찬조연설에 나선 오성휴 대본부장은 "이번 19대 총선은 지역을 위해 헌신할 일꾼을 뽑는 선거이며, 시민 여러분은 그 선택의 기준에 있어 우리를 현혹하는 술수의 정치꾼을 배제하는 안목을 가져야 서귀포시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며 서귀포시민들이 이번 선거를 통해 진정한 일꾼을 선택하자"고 역설했다.

이어 강 후보는 "3선 타령만 하는 야당 후보가 아니라 동홍과 서귀포를 제대로 변화시킬 수 있는 강지용을 당선시켜 달라"며 "서귀포시민과 고락을 같이 하고 농업・경제전문가로서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도록 시민여러분의 채찍을 아끼지 말아달라. 변화와 희망으로 서귀포시의 백년대계를 굳건히 세우고 서귀시의 비약적 발전이라는 웅비의 날개를 활짝 펴자"고 역설했다.

또한 강 후보는 “동홍동에 헬스케어타운을 조속히 조성하고 솔오름 일대에 제2관광단지를 조성, 헬스케어타운과 연계한 의료산업 거점지역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하고 “이는 서귀포시의 친환경, 온화한 기후 조건을 최대한 활용한 의료와 휴양 인프라”라면서 “서귀포시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했다.

강 후보는 "이제부터는 더 이상 학생들이 교육문제로 고향을 떠나서는 안 된다"며 "특성화 대학 유치와 신교육 기반 조성등을 통해 획기적인 교육환경을 만들어내고 인구유입에 혁신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이런 공약의 충실한 이행은 서귀포시의 비약적 발전을 이루는데 든든한 토대가 되어줄 것을 확신한다”고 역설했다.

강 후보측 관계자는 "그동안 서귀포 게릴라 유세와 읍・면지역 집중유세등을 통해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며 "이번 선거 마지막 주말 총력전으로 바닥표를 공략하여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 4월 11일 투표일에는 서귀포시민과 함께 승리의 깃발을 힘차게 휘날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