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수 후보 성명서 전문] 현경대 후보의 유세장 새치기를 규탄한다.

2012-04-08     양대영 기자

7일 3시에 제주시 오일장에서 고동수 후보의 언론에 공개된 유세 일정을 현경대 후보가 유세장을 새치기하여 유세활동을 방해한 것은 열세 후보 무시이자 선거운동 방해로 강력히 규탄한다.

이번 선거와 관련하여 후보의 일정은 언론을 통해 공개하고 있고 일정이 중첩되는 경우 상호 연락하여 조정하고 있으며, 당일 오일장 유세는 2시 강창일 후보, 3시 고동수 후보, 4시 장동훈 후보로 공개되었고, 현경대 후보는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다.

고동수 후보의 유세 준비반이 현장에서 언론 공개 일정 등을 근거로 유세장 선점을 항의할 때 현 후보 측은 수첩의 메모를 보여주며 정당화하였고, 선거사무소로 재발 방지 등을 요구할 때는 일정을 언론에 공개하는 것은 알아서 할 일이라는 등 무책임한 대답을 했다.

후보 일정 등을 언론에 공개하는 것은 일정 중복 시 사전에 조율하는 등 공명정대한 경쟁의 선거운동을 위한 것뿐 아니라 도민에 대한 약속으로 선거문화의 발전을 위한 입후보자의 최소한의 책임이다.

이번 선거 유세장 새치기는 열세 후보가 예고한 유세 일정을 강압적으로 무시하는 것이며,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공명정대한 선거를 방해하는 것으로 현 후보 측의 민주주의와 공명정대 의식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다른 후보와는 달리 일정을 내놓지 않았다가 열세 후보의 유세장까지 새치기하는 하는 것이 6선을 바라는 정치원로의 도량이라면 그런 6선은 아니한 만 못하며, 이 정도의 6선은 제주 불행의 서곡일 뿐이다.

현 후보는 이번 유세장 새치기를 공개 사과하고 재발을 방지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제19대 총선 제주시(갑) 선거구
무소속 고 동 수 후보 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