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정권교체, 불의(不義)한 세력과 박 대통령 탄핵 앞장섰던 사람들은 안돼"

1일 오후 우리공화당 제주도당이 제주시 노형로타리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힘 당을 비난하고 나섰다.

2021-08-02     강내윤 기자
▲ 우리공화당 제주도당 청년당원이 기자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채널제주

우리공화당 제주도당(위원장 나문옥)이 화려한 인력 풀로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대권 경주를 시작한 국민의 힘 당을 비난하고 나섰다.

지난 1일 오후 우리공화당 제주도당은 제주시 노형로타리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정권 교체에 불법탄핵 권력찬탈자, 체제 침탈자, 좌파독재부역자들이 정권교체 주체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이는 자유대한민국을 범죄가 용납되는 악의 소굴을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께서 4년 5개월 가까이 침묵으로 옥중투쟁을 하는 이유는 이제 국민들께서 거짓과 불의의 세력에 의해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찬탈당했다는 사실을 국민들께서 명확히 깨닫기를 바라는 것"이라며 "지금도 박근혜 대통령께서 뇌물을 받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고 한편으로는 그 진실을 알면서도 그냥 정권교체만을 위해서 묻고 가자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우리공화당

또한 "대한민국이 대한민국답게 성장한 그 기본 바탕은 대한민국이 진실하고 정의로웠다는 것, 우리가 일제의 압박에서 버티고 전쟁에서 자유를 지켜 우리 서로가 2021년의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우리의 가치가 옳았던 것"이라며 "아무리 정권교체를 해야 하더라도 가치가 잘못된 거짓 탄핵세력과 또한 그 불의의 세력과 손을 잡고 탄핵에 앞장섰던 사람들, 문재인 좌파 독재 정권에 부역했던 사람들이 정권을 잡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공화당은 제주도당은 "정권교체를 하더라도 정권교체의 주체가 좀 더 정의롭고 진실해야 하지 않겠냐"라며 "대한민국 역사에서 반동의 역사에 앞장섰던 자들은 이번 정권교체 주체가 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우리공화당

아울러 "이번 정권교체에 부역자, 체제 침탈자, 역사 침탈자들이 정권교체의 주체가 되면 그 다음 대한민국은 보지 않아도 뻔한 사회로 가는 것"이라며 "그들은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정권교체를 통해서 무엇을 얻을것인가만 생각할 것"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