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수상

2013-12-06     퍼블릭 웰

서울신문사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230곳을 대상으로 한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평가결과 제주시가 종합대상으로 선정되어 12월 6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제주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각 지역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체계적인 지역브랜드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안전행정부가 후원하고 서울신문사와 연세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한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평가는 서울신문사와 연세대학교가 지역브랜드 평가지수를 개발하여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특산물, 축제, 살고싶은 지역 3개부문 4500여개 지역브랜드를 대상으로 하며, 심사는 1단계 52명의 전문가 평가를 비롯해 2단계 평가지수를 적용한 실체평가와 설문을 통한 전국민 인식조사, 3단계 타당성 검토를 거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브랜드가 최종 선정되었다.  
 
종합대상으로 선정된 제주시는 각 단계별 평가내내 상위권을 차지하였으며 특히 전국민 인식조사 결과 지역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지역으로 뽑혔다.
 
특히 세계자연유산 등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획득과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에 따른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올해 국내외 관광객 1000만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섬 관광 휴양지’로서의 국제적인 브랜드 위상을 갖춘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평가를 통해 선정된 수상기관은 종합대상인 제주시를 비롯해, 특산물 부문 최우수상으로 ‘횡성한우’, 축제 부문 최우수상에 ‘부산국제영화제’, 살고싶은지역 부문에 ‘서울특별시 강남구’가 선정되었다.  
 
한편, 김상오 제주시장은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것은 도시생활에서 지친 삶을 치유하기 위한 여가활동이 문화생태와 힐링관광으로 전환되면서 이러한 요소를 우리 제주가 충족시켜낸 것이라 할 수 있고, 앞으로 제주시는 시민의 행복과 편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