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수 후보, 애월 중산간 및 한림 오일장에서 농수축산업 육성 공약

구태정치, 짝퉁서민, 위장서민으로는 제주 미래 암담

2012-04-05     양대영 기자

제주시 갑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고동수(50) 후보는 4일 애월 중산간 및 한림 오일장을 방문하여 농수축산업 육성을 공약하며 유세를 계속했다.

고 후보는 중산간 지역 및 농촌 마을을 순회하면서 농업 및 축산업 고부가가치화, 풍력발전의 공공성 강화, 농부병 예방, 지역공동체 마을기업 육성 등 농축산업 육성 방안을 물론 애월 봉성 및 한림 금악에 제주돈 테마파크 조성, 애월 극락오름에 장수 클러스터 조성 등 지역 공약 등을 약속했다.

또한 고 후보는 한림 오일장 및 한림지역 방문에서 한림항을 수산업 청색혁명 기지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하고 수산가구 전체를 대상으로 수산업 경영지원을 매년 15억원씩, 외해양식 육성을 위하여 매년 50억원 정도의 예산 지원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고 후보는 “농수축업 보호, 골목경제 활성화와 재래시장의 활성화가 곧 서민경제의 활성화”라고 말하고 “지금 정부는 1% 재벌을 위한 정책으로 우리의 삶이 어려워지고 있는데 제주에도 국가공공시설인 공항을 재벌에게 맡기자는 재벌정책을 주장하는 후보가 있다”면서 “건설회사 사장이면서도 서민이라고 하고, 서민대표라면서 재벌정책을 주장하는 짝퉁서민, 위장서민에게는 제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주장하며 자신이 진정한 서민후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 후보는 “오늘 민주당에서 불법 선거운동으로 고발하기에 이르렀다. 지난 두 번의 혈투에도 이번에 또 전쟁을 시작하더니 드디어 고발이라는 상황까지 이르게 되었다”고 비판하면서 “이러한 구태에게 더 이상 기대할 게 없다”고 주장하며 새로운 일꾼을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