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은 천안함 폭침, 입장 밝혀라.,,'맛이 갔구나~' 국민은 분노한다"
우리공화당 청와대 분수앞 기자회견
우리공화당(대표 조원진)괴 천만인무죄석방본부(대표 허평환), 우리공화당 당원 및 천만인무죄석방본부 회원들은 10일 "김정은 괴뢰정권의 대변인 노릇하는 문재인 정권은 천안함 폭침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1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전 부대변인이 방송에서 '천안함 함장이 자기 부하들을 다 수장시켰다'라는 천인공노할 막말을 하였다"며 "심지어 '그분은 승진했다'고도 말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천안함 폭침사건은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에 의해 선체가 반파되어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던 46명의 천안함 용사가 전사했다"며 "수색작전 중 한주호 준위가 순직한 북한의 명백한 도발인 것을 전세계가 알고 있는데, 집권 여당의 전 부대변인이 천안함 영웅과 대한민국 국민을 상대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막말 도발을 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또 "문재인 정권이 국민 몰래 천안함 재조사를 추진하려다 들키더니 이제는 방송을 통해서 북한이 아닌 ‘함장 책임’을 꺼낸 것"이라며 "나쁜 의도를 가진 계획적 도발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이 이제 완전히 '맛이 갔구나~' 하는 분노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은 공식 석상에서 천안함 폭침을 ‘북한 소행’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며 "심지어 문재인은 현충일 추념사에서 5년 내내 북한의 침략 책임에 대해서는 말조차 꺼내지 않았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어 "오히려 문재인 정권은 천안함 폭침 주범인 북한 김영철을 불러서 국빈급 대우를 했고, 강원도민의 땀과 노력으로 쟁취한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전락시켰다"며 "문재인은 국민의 따가운 질책과 분노에도 굴하지 않고 ‘김정은 수석대변인’노릇을 계속하고 있다"고 맹공했다.
또 "문재인 정권은 김정은 독재자가 북한주민에게 자행하고 있는 인권침해와 만행에 대해 3년 연속 유엔 인권이사회의 북한 인권 결의안 공동 제안국에 불참한 것도 모자라 박근혜 정부가 힘겹게 마련한 북한인권법을 완전히 무력화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죽하면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공개적으로 문재인 정권의 북한인권법 ‘뭉개기’를 비판하는 사태가 벌어졌는가"라고 성토했다.
이들은 "지금 문재인 정권은 천안함을 ‘우발적 사고’라고 했던 사람을 통일부 장관에 앉혔고, 대부분의 고교 교과서에서는 천안함 폭침을 언급조차 하지 않거나 북한 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영웅에 대한 내용을 삭제하거나 축소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문재인 정권은 천안함 생존자와 유족들에게 명백하게 천안함 폭침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문재인 정권과 집권여당은 북한 김정은 괴뢰정권의 대변인 노릇을 즉각 중단하고 천안함 용사와 유족 그리고 생존 영웅들에게 무릎 끓고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전 부대변인이 쏟아낸 막말에 대한 재발방지대책을 공개적으로 밝혀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괴뢰정권의 진짜 대변인이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당장 북한의 천안함 폭침에 대한 입장을 국민께 공개적으로 밝혀라. 문재인은 지금 당장 북한 김정은 괴뢰정권의 대변인 노릇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