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학회, 4~5일‘방송 협찬 제도 개선 방안’세미나 개최
한국방송학회(회장 하주용)는 오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제주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방송 협찬 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광고시장의 중심축이 인터넷, 모바일 등으로 이동하고 OTT의 급속한 확산 등 콘텐츠 제작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방송 미디어 산업의 주요 재원인 광고 및 협찬 제도 전반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하주용 한국방송학회 회장은 “방송 광고 및 협찬 제도 개선은 매체 간 공정경쟁 환경 조성,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강화, 시청자의 권익 보호 등 다양한 정책 목표와 관련되는 과제”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학계 및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보다 바람직한 광고 및 협찬 제도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세미나 개최 이유를 밝혔다.
첫날 행사는 하주용 한국방송학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최낙진 제주언론학회장의 인사말로 시작한다. 제1주제에서는 ‘미디어 환경 변화와 방송광고 정책’을 주제로 정연우 세명대 교수가 발표한다. 김경호 제주대 교수의 사회로 이어지며, 토론에는 김정현(고려대), 김활빈(강원대), 최남숙(EBS), 홍경수(아주대) 등이 참여한다.
제2주제에서는 ‘방송 협찬 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장정헌 차의과대 교수가 발표한다. 홍문기 한세대 교수의 사회로 이어지며, 토론에는 김희경(성균관대), 김익태(KBS제주방송총국), 최지혜(한국언론진흥재단), 홍종윤(서울대) 등이 참여한다.
둘째 날 행사는 ‘시청각 미디어 시대 방송광고 정책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이 이어진다. 지정토론에는 이헌율(고려대), 전혜선(방송통신위원회), 한영주(인하대) 등이 참여한다.
한편, 이 세미나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광고 수수료를 지원받아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