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 “제주도의 아픔이자 현대사의 비극인 제주4.3을 보듬고,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겠다”

2012-03-30     양대영 기자

민주통합당 김재윤 후보(제주 서귀포)는 29일 7시 서귀포 충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 기간의 첫 일정을 소화했다. 이 자리에서 김재윤 후보는 “제주도의 아픔이자 현대사의 비극인 제주4.3을 보듬고 치유하기는커녕 생채기를 내고 있는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8시에는 제주지역 최대 현안인 강정마을을 찾아 주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해군기지의 해결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10시부터는 신시가지와 서귀포 시내를 돌며 유권자들을 만나 한표를 호소했다.

15시에는 보육시설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으며, 김재윤 후보는 “어린이들이 질 높은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어린이집 교사들의 처우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19대 국회에서 어린이집 교사들의 추가 근무수당 지급 등 처우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이어 16시부터는 매일시장을 돌며 유권자들과의 만남을 이어갔다. 김 후보는 시장 상인들과 만나 “중소상인 보호와 재래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18시에 동홍사거리에서 대규모 출정식을 가지고 “4월 11일 오만하고 독선적인 이명박 정권을 심판해 대한미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서귀포시 발전의 기틀을 만들어 낼 수 있에 힘을 실어달라”며 서귀포 시민의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