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훈 “노인복지 향상 노력”

일자리 확대, 기초노령연금 인상 등 어르신 표심 공략

2012-03-29     양대영 기자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기호6번 무소속 장동훈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 날인 29일 오전 제주시 도두항 환경정비활동을 시작으로 ‘서민 국회의원 후보’의 행보를 시작했다.

장 후보는 29일부터 공식선거운동기간이지만 타 후보와 같은 과시형 일정은 자중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제주시 열린정보센터에서 열린 실버선생님 노인일자리발대식과 삼도동 경로당급식 행사에 참여하여 지역 어르신들의 작은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장 후보는 “제주사회도 머지않은 시기에 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이라며 노인정책에 대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우선 “많은 어르신들의 일자리확보를 위한 노력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필요가 있다”면서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 확보를 위한 인프라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로당 급식봉사 행사에서는 기초노령연금 인상과 경로당을 평생교육공간으로 변모시키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장 후보는 “기초노령연금인 경우 단독가구 기준 월 최대액은 9만1200원 수준”이라며 “오는 2028년이 되어서야 연금이 2배 정도 인상되는데 어르신들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서도 인상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이어 "어르신들의 몸은 물론 정신건강을 위해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하면서도 장기적인 교육 ․ 문화 ․ 운동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등 경로당이 평생교육문화 공간으로 획기적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