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29일 오후 6시 30분 출정식 개최

2012-03-29     양대영 기자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하는 김우남 후보가 29일 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결의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리는 출정식에는 김명만, 김희현, 안창남 의원을 비롯한 당 관계자, 한국노총과 농어민 단체를 비롯한 사회단체 관계자와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특히 이날 출정식에는 김우남 후보와 아름다운 축제의 경선을 펼쳤던 오영훈 전 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참석해 김 후보의 총선행보에 큰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우남 후보는 출정식에 앞서 출사표를 통해 "지난 8년,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펼쳐왔다"며 "성과도 있었고 아쉬움도 있었지만 이제 여러분의 사랑으로 열정을 채우고 여러분의 지혜로 부족함을 채우며 더 많은 일을 하고 싶다"고 호소했다.

 또 김후보는 "FTA 등 제주의 당면 현안들을 해결하고 여러분의 기대와 요구를 받들 수 있는, 힘 있는 심부름꾼을 만들어 달라"며 "더 낮은 자세로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제주도민과 함께 300석 중 단 3석, 1% 제주의 한계를 극복하고 제주발전을 견인해가겠다"고 다짐하며 제주에 꼭 필요한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