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대, 도심 속 자연과 함께하는 야간관광 활성화
관광지나 관광도시에 있어서 야간경관은 생활환경의 중요한 한 부분이고 관광객에게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다.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야간관광이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돼 왔다. 제주에는 왔지만 정작 저녁에는 마땅히 갈 곳이 없어 관광객들의 소비가 유도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현경대 후보는 문화체육관광부 ‘레저스포츠 시설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국비를 지원받아 야간올레 코스를 개발하겠다. 조명시설 설치 뿐만아니라 다양한 경관의 심리적, 예술적, 문화적인 환경요소를 감안한 부대시설 설치로 도민의 여가 증진 및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두암 해안도로 야간 올레길 조성
현경대 후보는 “용연, 용두암, 카페촌, 도두봉, 이호해수욕장에 이르는 약 8km 해안 산책로를 야간 올레길로 조성하겠다. 도로에 조명시설를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특색 있는 조각과 문화시설, 트레킹 편의시설, 공연관람이 가능한 레스토랑 등을 보강하여 관광객과 연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야간 명소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여름에 실시하는 야간축제를 개발하고, 기존의 야간축제(이호 테우축제, 도두 오래물축제)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제주권 트레킹코스 조성
현경대 후보는 이어 “삼다공원, 민오름, 남조순오름, 수목원, 괭이오름에 이르는 약 7km 숲길 산책로에 야간 트레킹 코스를 개발하고, 3개 권역으로 나눠 빛·젊음·낭만 등 공간별 특화된 주제를 두고 바닥조명을 설치하는 등 다채롭게 거리를 단장하겠다. 레포츠시설(인라인 스케이트장, 전동 킥보드장 등)과 공연시설, 먹을거리가 충분한 야시장 등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보강하여 주민들과 관광객이 어우러지고 자연과 함께하는 야간 관광지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