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선대위,‘금품․향응 감시 부정선거감시단 운영’

2012-03-27     양대영 기자

오는 4월 총선 제주시갑에 출마하는 민주통합당 강창일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4․11 총선을 앞두고 금품․향응제공 등 부정 선거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선대위 산하에 ‘부정선거감시단’을 구성해 28일(수)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강창일 후보 선대위는 새누리당 모 후보 부인의 금품 및 향응제공으로 공천이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지는 등 선거가 과열 혼탁 양상으로 치닫고 있어 공명선거를 위한 부정선거감시단을 조기 운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부정선거감시단은 소원옥, 박원철, 김진덕 의원이 공동단장을 맡고 각 읍면동별로 10명, 150명 규모의 감시단원을 모집해 운용할 계획이다.

선대위 문경운 대변인은 “새누리당 후보의 공천 취소 이후에도 금품․향응제공과 같은 불법행위와 관련된 정보들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다”면서 “불법행위를 감시하고 자칫 혼탁해질 수 있는 선거분위기를 바로잡기 위해 부정선거감시단을 조기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