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제주도당, “강창일 의원은 혹새무민 중단하고, 도민 심판 받아야 한다!?”

18대 국회, 197건 입법발의 중 제주관련 12건에 불과해!

2012-03-27     양대영 기자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27일 김명범 대변인 명의로 보도잘를 내고, “4·11 총선을 보름 앞두고 도민들의 변화와 희망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높다. 도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능력과 경험을 갖춘 옥석을 가려내기 위해 유권자들이 날카로운 검증의 칼날을 세우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며,

“민주통합당 현역의원들에 대한 도민사회의 중론은 그들이 역량과 자질을 인정받아 재선에 성공한 것이 아니라 시류에 편승한 운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지배적이다”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김 대변인은 “어찌 보면 그들이 지난 8년 동안 신공항 건설, 제주해군기지 문제, 한·미 FTA 등과 같은 최대 현안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있어서 분명한 한계를 드러내는 것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원인 제공자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현 정권에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현역의원들의 작태에 민심의 반응은 싸늘하다. 반성하기는커녕 자아도취에 빠져있는 그들에게 실망하고 분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강창일 의원은‘6년 연속 입법 최우수 의원 선정’을 자랑스럽게 내세우면서 도민사회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 오죽했으면 야권연대로 후보 사퇴한 이경수 전 예비후보가 강창일 의원을 두고 ‘한줄 바꿔 법 개정 실적건수만 늘린 입법 최우수 의원’이라고 맹비난을 했겠는가? 18대 국회에서 강창일 의원은 제주의 이익과 직결된 법률 제정에 손을 놓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국회 의안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197건의 입법 발의 중 제주 관련 입법 발의는 16건이나 똑같은 내용으로 네 번과 두 번 발의한 것이 있어 총 12건에 불과하다”며 강창일 후보를 맹 비난했다.

<성명서 전문>

강창일 의원은 혹새무민 중단하고, 도민 심판 받아야 한다!
18대 국회, 197건 입법발의 중 제주관련 12건에 불과해 !

4·11 총선을 보름 앞두고 도민들의 변화와 희망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높다.도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능력과 경험을 갖춘 옥석을 가려내기 위해 유권자들이 날카로운 검증의 칼날을 세우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민주통합당 현역의원들에 대한 도민사회의 중론은 그들이 역량과 자질을 인정받아 재선에 성공한 것이 아니라 시류에 편승한 운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지배적이다.

어찌 보면 그들이 지난 8년 동안 신공항 건설, 제주해군기지 문제, 한·미 FTA 등과 같은 최대 현안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있어서 분명한 한계를 드러내는 것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원인 제공자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현 정권에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현역의원들의 작태에 민심의 반응은 싸늘하다. 반성하기는커녕 자아도취에 빠져있는 그들에게 실망하고 분노하고 있다.

특히 강창일 의원은‘6년 연속 입법 최우수 의원 선정’을 자랑스럽게 내세우면서 도민사회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 오죽했으면 야권연대로 후보 사퇴한 이경수 전 예비후보가 강창일 의원을 두고 ‘한줄 바꿔 법 개정 실적건수만 늘린 입법 최우수 의원’이라고 맹비난을 했겠는가?

18대 국회에서 강창일 의원은 제주의 이익과 직결된 법률 제정에 손을 놓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국회 의안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197건의 입법 발의 중 제주 관련 입법 발의는 16건이나 똑같은 내용으로 네 번과 두 번 발의한 것이 있어 총 12건에 불과하다.

강창일 후보 공약인 특별자치 제도개선 관련 제주특별법 개정은 없었고, 6번에 걸친 입법발의로 △ 유효기간 연장 △마산업 육성 △ 지역 건설업체 수주기회 확대 등 가벼운 법안만 반영되었다.

항공법 개정 역시 여객요금 및 화물운임을 인가사항으로 하는 내용으로 4번 제출하였으나 통과시키지 못했고, 공동 발의한 법안이 부분 반영되었을 뿐이다. 그 밖에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 대책 지원에 관한 법, 먹는 물 관리법 개정도 부분 반영된 것 밖에 없다.

이와 같이 6년 연속 입법 최우수 의원의 충격적인 성적표를 접하는 우리는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 이 지경이라면 강창일 의원이 제주를 위해 열심히 했다는 주장을 믿어줄 도민은 아무도 없다.

현경대 후보는 16대 국회의원 당시 △국제자유도시 특별법 제정· 동법 개정으로 영상산업 및 해양 레포츠산업 발전 위한 근거 규정 마련 △복권기금법 제정을 통한 로또복권 수익금 확보 △농어업인 부채경감에 관한 특별조치법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특별법 △제주선박 등록 특구 제도 △치유과학기술산업 연계 1차 산업 발전 방안 △국제회의산업육성에 관한 법률안 등 제주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법 제·개정에 노력하였다.

그렇다면 제주도를 위해 실질적으로 기여한 정치인은 누구인지 명명백백하고, 앞으로 4년간 제주를 위해 봉사할 진정한 정치인이 누구일지도 판가름 났다.

강창일 의원은 더 이상 혹세무민하지 말고, 도민 심판대에 서길 바란다.

2012. 3. 27

새누리당 제주도당 대변인 김명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