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대 후보,추자항에 물류단지 조성 및 하추자 신양분교 살리기 추진 밝혀

2012-03-26     양대영 기자

4.11총선에 출마한 ‘현경대 후보(새누리당, 제주시 갑)’는 26일 추자도를 방문하여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추자도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경대 후보는 “전라남도의 경우 정부 승인을 얻어 신안군 가거도 연안에서 5~8㎞ 수역을 2015년 5월까지 수산자원관리수면으로 지정, 해당 수역을 3년째 배타적으로 관리하면서, 타 시, 도 어선들의 조업을 완전 차단한 상태라며, 연안어선이 조업할 수 있는 수역을 대폭 확장하고 정부 승인을 얻어 추자도 일부해역을 수산자원관리수면으로 지정하여 해당지역을 배타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 고 밝혔다.

현경대 후보는 “육지부 근해어선이 마구잡이로 조업하는 현황을 조업권이 없는 추자의 연안어선 어업인들은 가슴을 치며 바라 볼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허가를 받은 연안어업과 기존 면허어업, 구획어업 이외에는 조업할 수 없도록 독점적 권한을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추자항에 유통, 제빙 저온냉장 시설을 갖춘 문류단지를 조성하고 하추자에 있는 신양분교를 살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