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직원 고충불만 해우소(解憂所) 운영”

소통 활성화를 위하여 직원 고충 불만부터 없애자

2012-03-26     양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모든 직원의 소통의 주체가 되어 의미를 찾는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직원들의 고충불만을 해소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하에 “고충불만 해우소(解憂所)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부터 5일간 공직자를 대상으로 소통실태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직원 불만해소를 위한 전담 창구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시행하는 것으로써, 주요내용은 공직자를 대상으로 인사 및 복지, 부당지시 등 전반적인 고충 불만사항을 일대일 대화 및 간담회를 통하여 개선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내부 인트라넷인 올래행정시스템에 고충상담시스템을 구축하여 직원들의 근무중 고충사항이나 불만인 사항을 시스템에 등록하면 이를 모니터링 하여 개선하는 체계로 운영되며, 별도의 담당자 및 책임자를 두고 등록자의 비밀보장 등 엄격한 관리를 통하여 자율적인 건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총무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인사 및 복지, 계약분야 직원들로 고충상담반을 편성하고 도 직속기관 및 사업소를 찾아가는 고충상담도 실시하는데, 월1회 정도 현장을 직접 찾아 6급이하 하위직 직원들과 간담회 및 상담을 통하여 인사 및 복지 그리고 기타 애로사항 등을 듣고 적극적으로 해결하게 된다.

이밖에도 이메아리 및 이메일, SNS 등을 통한 일대일 고충상담을 통하여 직원들의 고충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문원일 총무과장은, “앞으로 혼자 수행할 수 없는 복잡한 과업증가와 예상치 못한 새로운 업무발생, 그리고 부서간 경계가 모호한 업무도 수시로 발생되는 현실에서 직원들과의 소통의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고충 불만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제주도 총무과710-6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