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LH 사태와 같이 제2공항 예정부지 공무원 투기 여부 들여다 볼 것"
원 지사 "3월말까지 제2공항 예정지에 대한 공무원 투기 여부 조사해 도민들에게 공개할 것"
2021-03-15 강내윤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2공항 예정지 부근 토지의 공무원 투기 여부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채널제주
제주자치도가 제2공항 인근 부동산에 대한 공무원 투기여부를 조사한다.
15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도청 2층 삼다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자치도의 농지기능 관리강화 추진성과를 발표한데 이어 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와 같이 공무원들의 제2공항 예정지 인근 토지 투기여부를 들여다 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자리에서 원희룡 지사는 "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의혹이 사실로 들어나면서 제주에서도 제2공항 예정지와 그 주변에 대한 공무원의 투기의혹에 대한 지속적인 문제 제기가 있다"며 "공무원 부동산 투기 문제에 대한 전국적인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제주도도 예외없이 제2공항 예정지에 대한 공무원 투기 여부를 3월말까지 조사해 도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