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에서 1265kg 슈퍼한우 출현...사육기간도 8개월 단축
2021-03-08 박혜정 기자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의 삼성한우농장 김계삼 대표는 기존의 제주도 1등 슈퍼한우 1234kg보다 31kg 앞선 1265kg의 슈퍼한우가 출현했다. 기존의 사육기간도 8개월이나 단축되어 세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슈퍼한우는 약 45개월 이상을 비육한 뒤에 출하는 반면에 이 슈퍼한우는 단 38개월 만에 출하하여 얻은 성적이어 많은 축산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 슈퍼한우를 생산한 삼성한우농장 김계삼 대표는 슈퍼한우 뿐만 아니라 농장에서 사육 중인 비육 한우의 1+등급 이상 개체의 평균 도체중이 500kg에 육박한 495kg라는 성적에서 매우 놀라운 사육 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서귀포시축협의 맞춤형 한우컨설팅이 주효하였다고 출하 소감을 밝히고 있다.
또한, 축산관계자들은 앞으로도 40개월령 미만의 사육기간에서 이러한 슈퍼한우가 출현하기에는 매우 희박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러한 출하 성적으로 인해 김계삼 대표의 한우사양관리 방법이 한우사육농가 사이에서 집중 조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