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문화재의 체계적인 보존전승 기반마련...문화재 중장기 기본계획수립 추진”
2012-03-23 양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체계적인 문화재 보존전승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5천만원을 들여 문화재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금번 수립하는 기본계획은 향후 5년간 문화재로 지정된 388건을 포함하여 문화재 업무 전반에 대한 보존․관리․활용 등에 관한 기본계획으로서 지속성, 체계성, 연속성을 유지하고 정책방향에 대한 포괄적인 개념을 설정할 예정이다.
계획의 주요내용으로는 문화재 보존에 관한 기본방향 및 목표, 문화재 보존에 사용되는 재원의 조달에 관한사항, 문화재보수․정비․복원에 관한 사항, 문화재의 역사문화환경 보호에 관한사항, 문화재의 안전관리․기록정보 등에 관한 사항 등이다.
주요내용별로 세부적인 기본계획이 마련될 것이며, 세부적인 기본계획에 의거하여 2013년부터 문화재별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계획은 탐라문화권 계획과 연계하여 제주문화재가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 및 보존정비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문화재 구역내의 사유지에 대한 정비․매입에 대한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이 수립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수립하는 문화재기본계획은 2013 ~ 2018년까지의 기본계획이며, 문화재보호법 제6조에 따라 대내외의 행정환경을 고려하여 비전을 포함하되 실천가능한 구체적․상향적 세부추진과제를 비롯한 전반적인 정책 로드맵을 설정하여 실효성을 높이는 계획이 되도록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