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제주의 봄을 재촉하는 목련

2021-02-22     박혜정 기자

목련(木蓮)은 ‘연꽃처럼 생긴 아름다운 꽃이 나무에 달린다’라는 뜻이다.

목련은 봄 기운이 살짝 대지에 퍼져나갈 즈음, 잎이 나기전 메말라 보이는 가지에 눈부시게 새하얗고 커다란 꽃을 피운다. 좁고 기다란 여섯 장의 꽃잎이 뒤로 젖혀질 만큼 활짝 핀다. 꽃말은 자연애, 고귀함, 우애, 숭고한 정신.

23일 오전 서귀포 이중섭거리에는 목련이 활짝 피어 도민과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