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수, “후보등록, 건강한 보수와 합리적 진보 대장정 시작”
새로운 사람이 희망의 새 제주를 열 것을 약속
고 후보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제주의 미래를 선도하는 대전환의 역사가 개막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33년간 9번의 국회의원 출마로 6선을 운운하는 낡고 낡은 구태 보수와 법안을 발의한 후 반대하면서까지 우수의원 배지를 집착하는 말로만 하는 꽉 막힌 진보로는 제주의 미래를 약속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
이어 고 후보는 “도민들은 6선과 3선을 운운하는 두 후보가 33년 동안 제주사회를 이끌면서 이루어낸 성과가 무엇인지 묻고 있다”면서 “제주사회는 짧게는 8년, 길게는 33년 동안 인구 증가, 산업 및 경제 규모, 삶의 질 등 어느 하나 제대로 나아진 것이 없이 여전히 전국 1%의 변방에 머물러 있다”고 주장하고 “이러고도 무슨 염치로 한 번 더 기회를 달라는 것인지, 오히려 정계은퇴로 사죄하여도 모자랄 것”이라고 일갈했다.
또한 고 후보는 “4.3문제와 제주 해군기지, 한미FTA 문제에 있어서도 현경대 후보와 강창일 후보는 무한 책임을 지고 도민에게 사과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단언컨대 어떠한 변명도 이에 대한 책임을 면죄할 수 없음을 역사가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낡고 낡은 구태 보수와 말로만 하는 꽉 막힌 진보로는 미래를 위한 제주도민의 화합과 새로운 희망을 열어갈 수 없다”면서 “새로운 사람이 건강한 보수와 합리적 진보의 새로운 기운으로 희망의 새 제주를 열어 2030년에 인구 80만명, 1인당 GRDP 3만5천달러의 도민이 잘사는 복지제주를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고 후보는 오늘 22일로 예정되었던 KCTV와 조선일보가 공동 개최하는 TV토론회가 무산된 것과 관련하여 “사전에 조율되어 도민들에게 예고된 토론회 약속을 하루 전날에 파기하는 행태는 도민을 우롱하고 안하무인으로 대하는 것으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 후보는 “도민들은 토론회 약속조차 지키지 못하는 구태 후보에게 과연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다”면서 “현 후보는 지금이라도 지난 32년간 받은 도민의 과분하고 무한한 사랑에 대해 감사하고 즉각 후보를 사퇴하여 새누리당 전국 최고령 후보의 굴레를 벗어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