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제주 후보 "총선, 확실하게 승리 할 것"

2012-03-22     나기자

ㆍ제주지역 10대 공약 발표·승리 다짐

 4·11 총선 제주지역 민주통합당 강창일·김우남·김재윤 후보는 22일 제주지역 10대 공약을 발표하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총선 후보자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지역 총선 승리 의지를 밝혔다.

이들은 “MB정권에 대한 심판과 이를 통한 정권교체는 시대의 명령이자 국민의 요구”라며 “이번 총선을 통해 정권을 심판하고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한 디딤돌을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제주를 복지국가의 시범도로 만들고 평화의 섬, 세계 환경수도로써 제주를 만들어 가겠다”며 “신공항 건설을 통한 명실상부한 국제관광도시 제주를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를 위해 ▲민군복합형관광미항(해군기지) 문제 완전 해결 ▲신공항 조기 건설 추진 ▲제주형 자치모델 완성 ▲국가기념일 지정 등 4·3 문제 완전 해결 ▲세계자연보전총회 지원 및 제주환경수도 육성 특별법 제정 추진 ▲복지특별도 추진 ▲FTA 재협상·중단 및 1차산업 경쟁력 강화 ▲관광객 부가세 환급 및 적용대상 확대 ▲제주 수자원 성장동력산업 육성 ▲에너지자립 시범도 지정·육성 등을 10대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들은 “총선이 정권을 바꾸고 제주의 미래를 밝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확실하게 승리하고 책임 있게 해내겠다”고 말했다.【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