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용 "서귀포시를 변화와 희망의 도시로 성장 시킬 것"
22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서 기자회견 “4·11 총선 공식 출마 선언”
강지용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지지자들과 새누리당 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서귀포 시민에 대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강지용 후보는 특히 “강정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은 예정대로 추진되어애 한다”고 밝힌 뒤 “더 이상 분열과 갈등으로 지역의 힘을 분산시켜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강 후보는 ▲1차산업 경쟁력 강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추진 및 갈등해소 ▲스포츠·레저·문화·식품산업 특화 대학 유치 ▲제2태릉선수촌 유치 ▲노인복지 확대 및 청년일자리 창출 등을 5대 약속으로 제시했다.
강 후보는 “그동안 경험하고 연구해 온 농업과 경제, 사회현장에서 쌓아온 모든 능력을 서귀포시를 위해 쏟아 붓게 해 달라”며 “용감하게 앞장서 부지런히 뛰어다니겠다”고 약속했다.
<강지용 후보 기자회견 전문>
“희망과 변화의 새로운 서귀포시”를 향하여
존경하는 서귀포시민 여러분!
그리고 변화를 갈망하시는 산남지역주민 여러분!
저는 오늘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후보 등록을 마치고 30년전 처음 대학 강단에 섰을 때의 비장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사랑하는 서귀포시민 여러분!
우리들의 고향이요, 삶의 터전인 우리 서귀포시,
얼마나 자랑스러운 곳입니까?
여러분 다 아시다시피 우리 서귀포시는 그 어떤 지역보다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향기로운 문화자원을 지닌 곳입니다.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품고 있는 곳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답답한 분위기를 못 벗어나고 있습니다.
경기는 내내 침체돼 있고, 인구는 점점 줄어들고 있고,일자리도 없지만, 일할 사람도 없다고들 합니다.
설상가상으로 한미FTA 때문에 서귀포시의 44%가 삶을 기대고 있는 감귤산업 등 1차산업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서귀포시민 여러분!
이대로는 안됩니다.
우리 서귀포시, 이제 달라져야 합니다.
허황된 꿈이 아니라, 실속있는 희망을 품어야 합니다.
서귀포시가 지닌 잠재력을 한껏 끌어내고 다듬어야 합니다.
정착인구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FTA시대, 1차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침체된 경기에 활기를 일으켜야 합니다.
존경하는 서귀포시민 여러분!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된 희망으로 변화하고 도약하는 새로운 서귀포시를 이루어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말 제대로 된 일꾼이 필요합니다.
서귀포시의 강점을 찾아내는 안목과 그것을 키우고 가꿀 능력있는 일꾼!
FTA시대를 헤쳐나갈 수 있는 1차산업 전문가!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경제전문가가 필요합니다.
그것에 더해, 뼛속까지 서귀포시민의 입장과 마음으로 국회에 가서 당당하게 행동하고 실천하는 강한 일꾼이 필요합니다.
저, 강지용이 여러분 앞에 선 이유입니다.
저, 강지용이 여러분에게 일꾼으로 선택돼야 하는 이유입니다.
존경하는 서귀포시민 여러분~!
저는 서귀포시민 여러분께 다음과 같은 약속을 드립니다.
첫째, FTA 위기에 대응하여 감귤산업을 든든하게 지켜내겠습니다. 그리고 1차산업을 경쟁력있게 키워 서귀포지역경제를 살리겠습니다.
둘째, 강정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은 예정대로 추진되어야 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논쟁할 만큼 했고, 시위할 만큼 했고, 충돌할 만큼 했습니다.
더 이상 분열과 갈등으로 지역의 힘을 분산시켜서는 안됩니다. 더이상 머뭇거려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다만 주변지역의 발전을 위해 1조 5천억원의 정부지원 정책이 있어야겠습니다.
제가 그일을 하겠습니다.
그 재원은 강정마을의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그리고 그 주변마을의 발전을 위해 쓰여질 것입니다. 강정마을에 대한 모든 부채와 무한한 책임감을 회피하지 않고 저는 짊어지고 나아가겠습니다.
셋째, 산남에 스포츠, 레저, 문화 그리고 식품산업이 특화된 대학을 유치하여 서귀포시의 교육을 키우고 인구증대에 앞장서겠습니다.
넷째, 제2태릉선수촌을 유치하여 서귀포시를 스포츠타운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다섯째, 노인복지를 확대하고 청년일자리를 창출하여 살기좋은 서귀포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제가 제시하는 정책들을 눈여겨 봐주시고 제가 걸어온 길을 관심있게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했습니다.
서귀포시가 아무리 풍부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도 끌어내지 못하면 잠재로 그칠 수 밖에 없고 강지용이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당선시켜주지 않으면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서귀포시민 여러분!
그동안 제가 공부하고 연구해 온 농업과 경제, 사회현장에서 온몸을 부딪치며 쌓아온 경험, 그 모든 능력을 서귀포시를 위해 아낌없이 쏟아 붓게 해 주십시오.
저, 강지용!
저의 가장 큰 강점인 추진력과 열정을 십분 발휘해
서귀포시를 위해!
서귀포시민을 위해!
용감하게 앞장서고
부지런히 뛰어다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3월 22일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선거구 새누리당 후보자 강 지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