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제주도, 코로나19 위기 극복 합동대응책 모색한다”

원희룡 지사, 3일 오후 4시 국무총리 주재 제54차 중앙통합방위회의 참석 한반도 안보·통합방위·테러·사이버위협·재난대비 분야 대응방안 논의

2021-02-03     강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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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3일 오후 4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제54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 참석한다.

중앙통합방위회의는 2020년 통합방위태세를 돌아보고, 2021년 코로나 등 감염병 등으로 인해 변화하는 한반도 안보·통합방위·테러·사이버위협·재난대비 분야에 대해 관련기관별로 합동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효율적인 통합방위작전 수행과 다양하게 증가하는 테러·사이버위협에 대한 대응, 국가급 재난발생시 국민안전을 위한 대응체계 발전을 위해 주제토의도 진행된다.

이날 중앙통합방위회의에는 국무위원과 전국 시·도지사, 군·경찰·해경·소방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부처는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지자체는 영상회의가 구축된 상황실에서 영상회의로 참석하게 된다.

이날 영상회의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강황수 제주도경찰청장, 진규상 해병대 9여단장, 오상권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한다.

한편, 제주지방통합방위협의회(의장 도지사)는 중앙통합방위협의회 개최 후, 중앙지침 및 코로나19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주지방통합방위협의회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