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후보, “제주축산업 왜소해질 이유 없다, 정치인만 제 역할 하면 된다”

2012-03-21     양대영 기자

부상일 예비후보(새누리당, 제주시 을)는 20일 제주축협판매장을 방문하여 축산업관계자들과 제주축산업에 대한 정치권의 무관심을 도마에 올리며 “부상일의 유쾌한 소통출장소”의 열 여번째를 시작하였다.

4.11 총선 제주시 을 부상일 새누리당 후보는 한.미 FTA에 이어 한.중 FTA협상도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제주 재래종가축 명품화 전략을 제시했다.

수세적이 아니라 공세적인 입장에서 제주의 재래종들을 명품화하고 이를 제주 전략 상품으로 만들어 FTA 파도에 끄떡없는 강인한 체질의 제주 축산업을 육성하자는 복안이다.

부상일 후보가 지적한 현황과 문제점 제주 축산은 자원 보존 차원에서 레저산업과 관광산업의 연계된 사업으로 전개되어야 하며, 새 천년의 국제자유도시에 걸맞은 축산업 목표설정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전제 아래 천혜의 자연적 유리성과 특성을 최대한 살려 재래 가축의 축산물 생산을 특화하고 안정화, 고급화, 저렴화에 주력하여 재래 가축의 차별성을 극대화함을 물론 관광과 연계한 특산품화를 실현하자는 것이다.

세부 실천 내용 관광과 연계한 축산물 먹거리촌 개발, 제주재래가축 축산물의 특산품 개발, 재래가축을 관광과 연계한 생산 단지화 , 재래가축의 생산물을 실용화 하는 방안 등을 2015년까지 이행할 경우 제주 정치인들이 놓쳤던 시기를 만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부상일 후보는 “1000억원 정도의 예산이면 제주 축산업이 외풍을 타지 않는 강인한 산업으로 도민들에게 소득을 안겨 줄 수 있다”면서 “이 예산은 국비로 조달해야 하고 국회에서 이 일을 성사시킬 수 있는 인물은 부상일 뿐”이라고 공약 이행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