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없어도, 조용한 감염 후 대규모 전파 대비할 것"

24일 하루 제주 지역 총 440명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신규 확진자가 0명...누적 확진자 518명

2021-01-25     강내윤 기자
▲ 이중환 도민안전실장이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채널제주

제주특별자치도 발표에 따르면 24일 하루 제주지역내 총 440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신규 확진자가 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자치도는 25일 오전 11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전날 신규 확진자 미 발생 상황과 방역 조치해 대해 설명했다.

이자리에서 제주도자치도 이중환 총괄조정관은 "전날인 24일에 이어 25일에도 오전 11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확진자 518명을 유지 중"이라며,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지난 16일 이후 8일만"이라고 밝혔다.

이중환 총괄조정관은 "제주지역에 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세종시와 대전시에서 어제 하루 각각 11명과 1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이에 비추어 제주에 일시적으로 확진자가 없다고 방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용한 전파가 이뤄지다가 어느 한 순간 대규모 전파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타 지역을 보면 확진자가 없다고 감기증상으로 치부해 병원 찾지 않아 댜규모 확진된 사례가 있다"며 "제주도민들은 가벼운 감기 증상이 있어도 선별진료소를 찾아 적극적으로 검사 받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제주내 코로나19 감염을 선제적으로 단하기 위해서 위해 술을 마시면서 카드게임 하는 홀던펍 등에 특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불법도박 등의 사항들이 적발됨에따라 불시 점검을 통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