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고&대기고 학생, '공부인 스터디카페' 감염...'3일~6일 방문자 검사 받아야'

도, 1월 3일부터 6일까지 해당 스터디카페 방문 이력자, 진단 검사 받을 것 당부

2021-01-08     강혜원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스터디카페 1곳의 정보를 공개했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역학조사 과정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제주시내 공부인스터디카페 제주연동센터를 다녀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공부인스터디카페 제주연동센터는 제주시 성신북길 8-5 지하층 2호에 위치하고 있으며, 확진자가 지난 3일(일) ~ 6일(수) 사이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방역당국은 공부인스터디카페 제주연동센터 역학조사 과정에서 분류된 접촉자 중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확진자가 방문한 시간대보다 검사 대상을 확대해 일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해당 장소를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면 된다.

제주자치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공부인스터디카페 관련 확진자는 제주459,468,474번 등 3명으로 이들을 5,6,7일 각각 확진 판정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