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수, “제주형 뷰티 앤 헬스케어 빌리지 개발” 공약
관광을 건강, 의료, 휴양과 융복합화하여 제주관광의 고부가가치화
고 후보는 “해외 대부분의 휴양관광지는 스파를 중심으로 한 뷰티산업을 관광객 유치의 주요한 테마로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고, 세계적 트렌드인 웰빙과 자연주의, 탈스트레스에 대한 현대인의 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제주관광도 육체적, 정신적 아름다움을 추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이어 “뷰티 앤 헬스케어 빌리지는 말 그대로 미용에서 건강까지를 숙박 등 관광과 융복합하는 것”이라고 규정하고 “구체적으로는 지친 마음을 치유해주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힐리언스(Healience),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게 해주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웰니스(Wellness), 스파, 마사지, 피부 관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스킨케어(skin care), 성형수술, 치과 및 안과 치료, 건강검진 등의 의료시술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 후보는 “2009년 한국을 방문한 의료관광객 수는 60,201명으로 2008년 27,480명 대비 119%가 증가하였다”고 설명하고, “뷰티 앤 헬스케어 빌리지는 시설을 집적하기보다는 분산시키고 주민참여 방안을 강구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 후보는 “이미 공약한 한방 의료관광도 뷰티 앤 헬스케어 빌리지에 포함하여 개발할 수 있으며, 제주도 전 지역에 5-6개 정도로 분산하여 개발할 경우 1개소 당 600억 원, 총 3천5백억 원 정도의 민관합동 투자 및 관광객 연간 2만5천명 증가, 연매출 1,000억 원, 상시고용 1,000명 정도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구체적인 효과를 제시했다.
아울러, 고 후보는 “이는 제주의 기존 자연경관 위주 단순관광을 건강, 의료, 휴양과 융복합화하여 제주관광의 고부가가치화 및 명실상부한 제주국제자유도시 건설을 위한 필수적 정책”이라고 역설하고, “제주형 뷰티 앤 헬스케어를 육성하기 위해 연구개발, 전문 인력 양성, 시범사업 실시, 창업 지원, 공동 브랜드 관리, 외국어 교육, 뷰티산업 국제기구 설립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법제화와 재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