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남쪽 바닷가 법환초교, 전교생 바이올린 연주회 개최'

전교 학생이 참여한 바이올린 음악회,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녹화 후 각 반에서 감상하는 것으로 진행

2020-12-22     강혜원 기자
법환초,

제주도 남쪽 작은 바닷가 동네 법환초등학교(교장 김애숙)에서 지난 11일부터 6일간 전교생이 참여하는 바이올린 작은 연주회가 개최됐다.

12월 11일부터 16일까지 약 일주간 진행된 연주회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녹화 후 각 반에서 감상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연주회는 꿈과 끼를 키우는 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운영한 바이올린 수업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참여한 학생들은 ‘나비야’부터 ‘작은 동물원’까지 다양한 동요를 연주하며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바이올린 실력을 뽐냈다.

학교관계자는 “음악적 감성을 키우기 위해 전 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바이올린 수업 덕분에 학생들은 쉽게 접하지 못하는 현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취미와 특기를 계발할 수 있었다”며, “특히 이번 바이올린 작은 연주회를 통해 음악을 표현하는 장을 마련하고 음악적 자신감을 함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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