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원희룡 지사, "효율적인 역학조사 위해 ‘제주안심코드’ 본격 운영"
원 지사,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역학조사의 효율성 높이기 위해 제주형 전자출입명부 ‘제주안심코드’ 운영"
2020-12-21 강내윤 기자
▲ 원희룡 지사가 코로나19 역학 조사 '제주안심코드' 사용 결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채널제주
원희룡 제주지사가 코로나19의 효율적인 역학조사를 위해 '제주안심코드’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지사는 21일 오전 비대면 화상 기자브리핑을 갖고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역학조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제주형 전자출입명부인 ‘제주안심코드’를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현재 역학조사는 확진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CCTV 분석,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교차 확인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이제 제주안심코드를 활용하면 확진자 발생 즉시 모든 접촉자를 파악하여 신속하게 접촉자를 분류하고 방역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발맞춰 음식점, 카페, 목욕탕 등 출입자 관리 의무시설을 중심으로 제주안심코드를 적용해 나가겠다”며 “도민 여러분께서 제주안심코드 사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셔야 감염 확산의 고리를 신속하게 차단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방역 최일선에서 방역 담당자와 의료진들이 밤낮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모임과 접촉을 자제하는 것만이코로나 추가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며 "의료진의 부담을 덜고 공동체를 안전하게 지키는 일은 도민 한 분 한 분의 동참에서 시작된다“며 ”다시 한 번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