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주도 아직 150병상 여유 있어...전국 상황 고려해 단계 격상할 것"

임태봉 국장 "오늘 내일 중으로 전국적인 상황을 고려해서 지켜본 뒤 제주도 방역 단계 상향 조정 결정하겠다"

2020-12-15     강내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이 기자 브리핑을 하고있다. ⓒ채널제주

제주자치도가 방역단계 상향 조정에 대해 전국 추이를 더 지켜본 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브리핑을 갖고 주말사이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임태봉 국장은 "지난 12일 오후 7시 30분경 108·109·110번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13일에는 총 8명의 확진자가 차례로 발생했다"며, "제주 108번 확진자 A씨는 경기도 시흥시 확진자 B씨의 접촉자"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제주 지역내 확산에 따른 방역단계 상향 조정여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임 국장은 "오늘 내일 중으로 전국적인 상황을 고려해서 지켜본뒤 결정하겠다"며, "지역사회 내 제주도민 감염 확산이 현 단계에서 한발짝 이라도 더 나간다면 바로 할 준비는 갖춰놓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려되고 있는 성환교회 전파와 관련해 160명의 밀접 접촉자가 검사를 받고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