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훈 “산모‧신생아 복지 향상”
산후조리 공공 지원서비스…산전검사비용 전면 보험급여 적용
2012-03-16 양대영 기자
현재 여성들이 임신에서 출산까지 지출하는 비용은 200만원 가까이 소요되는데 이 가운데 최대 70%가 본인 부담인가 하면 산전 진찰비용 중 초음파 등의 검사 비용은 비급여 항목으로 본인부담이 적지 않다.
특히 읍면지역인 경우 산부인과 진료, 출산, 산후 조리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산모가 제주시 동 지역에 위치한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장 후보는 “공공 조산원․산후조리원 설립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적어도 읍면지역에 1개소의 산후조리원시설이 들어서야 산모들의 불편이나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후보는 “시설비용과 운영비용은 국비와 도비를 이용한 공공시설물이 될 수 있도록 해 지원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산호조리원은 간호사, 간호조무사, 조리사 등 다양한 인력이 필요한 업종으로 산후조리원이 운영되면 일자리 창출도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 후보는 초음파검사 등 산모에게 보통 진행되는 산전검사비용에 대해서는 전면 보험급여가 적용될 수 있도록 법제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