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선거법 위반 혐의, 무거운 발걸음으로 법정 향하는 원희룡 지사"
11일 오후 3시 제주지방법원 201호 법정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 공직선거법위반, 일명 '피자 게이트' 재판이 열렸다.
2020-11-11 강내윤 기자
▲ 선거법 위반 재판위해 법정을 향하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채널제주
11일 오후 3시 제주지방법원 201호실에서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공직선거법위반 두번째 공판이 열렸다.
이날 오후 2시 34분경 원 지사의 변호인단 차량이 제주지방법원 후문을 통해 들어와 법원건물로 들어간 직후 원희룡 지사를 태운 차량이 도착했다.
변호인 두명과 같이 차량에서 내린 원희룡 지사는 대기하고 있던 관계자들에게 가볍게 목례 후 건물안으로 빠르게 이동했으며, 피자제공의 기부행위 여부 증인심문에 대해 묻는 기자 질문에 원 지사는 입을 굳게 다문채 법정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오후 3시에 시작된 재판은 증인이 4명이나 채택되고 여러차례 제출된 변론서 등을 감안하면 검찰과 변호인단 간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