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숲힐링센터, 국립공원과 함께하는 ‘건강 캠프’ 운영

2020-11-09     강내윤 기자

제주대학교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별칭: 비자숲힐링센터, 센터장 홍성철)는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제주대 환경보건센터(센터장 강주완)와 공동으로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비자숲힐링센터에서 ‘건강나누리 캠프’를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토피질환에 대해 올바른 정보습득과 생활습관 실천으로 질환의 예방관리 및 자기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30명 내외의 소규모로 진행한 이번 캠프에는 제주도내 아토피․천식 안심기관 아동 및 취약계층 아동 180여명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 치유 - 비자숲 관찰체험 및 놀이’,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 체성분 검사, 놀이터에서 신나는 놀이체험’, ‘환경체험 키트 만들기’, ‘친환경 음식체험’, ‘아토피․미세먼지․비만 인형극 관람’, ‘알레르기 검사 및 상담’ ‘아토피질환 바로알기 OX퀴즈’ 등이었다.

비자숲힐링센터는 “이번 건강나누리 캠프를 통해 아토피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이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아토피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재미있게 배우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의지를 향상시키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