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불법 공짜노동과 카지노 업장내 흡연으로 직원들 고통받아"

신화월드 람정카지노 직원들 기자회견 통해 '업장내 흡연'과 '통근버스축소','밀린 임금' 문제 등 호소

2020-10-14     강내윤 기자
▲ 제주신화월드 노조 조합원들이 도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채널제주

14일 오전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제주관광서비스노동조합 신화월드 LEK지부 노동자들이 제주도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회사측의 부당함을 폭로했다.

이들은 “6개월간 계속해 온 대화와 노동자들의 양보로 노사관계를 정립하려 했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사측은 단 한걸음 양보도 없이 더 많은 양보를 요구하고 있다“며, “신화월드는 2018년 개장이후 끊임없이 노동조건을 악화시켜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개장 이후 3년째 단 한번의 임금 인상이 없었으며, 오히려 불법적으로 공짜노동을 강요 당해 왔다” 말하고 "업장 내 고객들의 흡연으로 인한 직원들 고통을 외면하고 되려 통근 버스를 감차하는 등 직원들의 고통만 가중 시키고 있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