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주도교육청, "2학기 수업, 강화된 방역준칙 적용 할 것"

도내 71개 학교(전체학교 37.2%)의 58,979명(전체 학생 74.2%) 중심 밀집도 2/3로 완화 조치

2020-08-20     강내윤 기자
▲ 제주교육청이 2학기 등교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채널제주

제주도특별자치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강화된 등교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20일, 제주도교육청은 오후 2시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가 엄중해 짐에 따라 한층 강화된 '2학기 개학에 따른 등교수업 방안'을 전격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13일 발표한 2학기 수업방안, 32개 학교에 대해 2/3 밀집도 유지를 권장했던 것에 비해 71개 학교(전체학교 37.2%) 58,979명(전체 학생 74.2%)을 중심으로 밀집도 2/3 완화 내용을 골자로, 읍면지역 일부 학교의 경우 밀집도 2/3 조치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다만 모든 학교에서 초1~2학년, 중3, 고3학년은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했다.

이번 조치는 지역의 인구 유동. 밀집 정도 및 학교의 규모를 고려, 전체의 2/3로 밀집도를 완화 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개학 이후 9월11일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단 병설을 포함한 모든 유치원과 특수학교는 이번 조치에서 제외된다.

제주도교육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