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지난 25년 '제주국제관악제 이야기' 책에 담아"...'현을생 조직위원장'

'17일 아스타호텔 3층, 제주국제관악제 25년사 출간 기자회견' 조직위원회, "예산 부족으로 많이 출판 못 해... 홈페이지에서 PDF 파일로 내용 확인 가능"

2020-08-17     강내윤 기자
▲ 제주국제관악제 25년사 출간 기자회견 ⓒ채널제주

제주국제관악제 25년 이야기가 책자에 담겼다. 

17일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현을생)가 기자회견을 통해 제주국제관악제 25년 이야기를 책자에 담은 '섬, 그 바람의 울림! 제주국제관악제25년' 출간과 집필 과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날 제주시 아스타호텔 3층에서 열린 책자 출간 발표에서 현을생 위원장은 "코로나 19 사태 하에서 진행된 제주국제관악제가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제주도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말하고, "우여곡절을 있었으나 제주자치도와 제주자치도의회의 지속적인 재정적 후원과 행정적 지원을 통해 제주국제관악제가 25년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공을 돌렸다.

제주국제관악제 25년사 출간은 조직위원회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열렸던 '제주국제관악제사반세기 기록물전시회'와 함께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제주국제관악제 25주년 기념사업 중 하나이다.

지난해 6월 책자발간을 위해 가진 첫 편집위원 모임에 김범훈 위원장(전 제주일보 논설실장)을 비롯, 강다원(제주관광대 교수), 고미(제민일보 편집국장), 김기삼(사진작가), 김순자(제주학연구센터장), 이상철(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 집행위원장), 이장직(전 중앙일보 음악전문기자), 진선희(한라일보 교육문화체육부장), 황경수(제주대 행정학교수) 등 9명이 참여했다.

총 395쪽으로 구성된 이 책자는 비매품으로 지난 1995년부터 시작한 제주국제관악제의 지난 25년간의 발자취를 사진으로 집중 조명하고, 행사의 이모저모와 함께 연표, 역대 참가음악인 및 연주단체, 레퍼토리, 포스터, 참가기념패, 야외가 포함된 공연장소, 조직위원 및 집행위원 명단 등을 부록으로 다뤘다.

현을생 조직위원장은 "제주국제관악제 25년사 발간은 지난 발자취를 뒤돌아보며, 앞으로 이 축제와 콩쿨이 명실공히 세계를 향한 제주의 문화 예술 특산품으로 정착하고 정체성을 이어 나가는데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며, "이 책자는 비매품이며, 예산부족으로 많은 양을 출판하지 못해 음악관련 단체와 음악에 관심있는 청소년을 위해 우선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섬, 그 바람의 울림! 제주국제관악제25년' 책자 내용은 제주국제관악제 홈페이지에 조직위가 올려놓은 PDF 파일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