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제주도 全학교 2학기 전체등교' 결정

도교육청, '교육청 지침에 따라 대면 수업 결정...상황발생 시 원격수업 전환에 대한 준비 사항 각급 학교 안내'

2020-08-13     박혜정 기자
2학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도내 모든 학교의 2학기 정상등교를 발표했다.

13일, 제주도교육청은 기자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2학기 밀집도 관련 등교 방안을 논의한 결과 2학기 도내 모든 학교에 대해 전체등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교육청은 대면수업 확대로 학습결손과 학업격차를 해소하고 저학년의 기초학력 보장과 한국어교육이 필요한 중도입국 학생 등의 별도 대면지도를 권장하는 교육부의 지침에 의거, 전체등교를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2학기 전체등교를 전격 결정함에 따라 도교육청은 개학에 맞춰 학교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여타 상황발생에 대비 항시 원격수업 전환에 대한 준비 사항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제주도교욱청 관계자는 "향후 코로나19 확산 단계가 심각한 상황 변동시 별도 지침으로 안할 예정"이라며, "학생 안전과 학습권 보호 모두를 지키기 위해 학교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경청해 상황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