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연대, 제주시 갑·서귀포시 후보단일화 경선

2012-03-10     나기자

【제주=뉴시스】강재남 기자 =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4·11 총선 ‘야권연대’ 합의에 따라 제주시 갑 선거구와 서귀포시 선거구 야권연대 후보단일화를 위한 경선이 치러진다.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와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야권연대 합의문에 공식 서명했다.

이에 제주시 갑 선거구 민주통합당 강창일 예비후보와 통합진보당 이경수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민주통합당 김재윤 예비후보와 통합진보당 현애자 예비후보 간 경선을 통해 야권연대 단일후보가 결정된다.

두 선거구에 대한 후보단일화 경선은 후보 적합도를 묻는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에 걸쳐 실시된다.

한편, 통합진보당 후보로 단일화 될 전략지역은 16곳이며, 경선지역은 75곳으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