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후보“제주 여성건강증진센터 건립 추진”
“양성평등, 여성 건강, 출산 및 보육 걱정없는 제주 만들어야”
2012-03-08 양대영 기자
오영훈 후보는 정책브리핑에서 “제주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안전이 구현되는 여성친화도시를 표방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양성평등, 여성 건강, 출산 및 보육에 대해 걱정이 없는 제주를 만들고 도시이미지를 브랜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어 “캐나다와 호주의 경우 여성치유센터를 만들어 원스톱 서비스이면서 심신통합적인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제주 여성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생애주기별 질환 예방과 건강관리 및 증진 등에 초점을 맞춘 통합형 건강증진센터를 설치,운영하고 대상자별 건강정보를 동시에 제공하는 원-스톱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또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해 인구 유입 등을 위한 도시경쟁력의 디딤돌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등 환경도시와 더불어 여성친화도시를 더해 새로운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는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와 함께 “제주도 전역을 권역별로 분배해 지역특색에 맞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모색해야 한다”며 “기존 도심지 공동화 방지사업과 연계해 이를 활성화하고 도시 조성 및 도시 재정비 등에 있어 여성친화도시 지표를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