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훈 예비후보 "공천 배재 사유 해명·재심의 요청"
2012-03-06 나기자
4·11총선 새누리당 2차 공천자 명단 발표에서 배제된 장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 배제 사유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장 예비후보는 “새누리당에 불고 있는 새로운 기운에 편승해 일관되게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에 대한 경선을 요구해왔다”며 “하지만 이번 공천발표는 도민의 민의를 짓밟는 것으로 이에 대한 공천위의 해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지도부에 제주시갑 선거구 공천심사에 대한 재심의를 요청하면서 공천 배제 사유에 대해 7일 오전 10시까지 밝혀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 2차 공천자 명단 발표에서 배제된 신방식(54) 예비후보는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으나 수긍할 수 없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제주시을 선거구 공천에서 탈락한 차주홍(54) 예비후보는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은 지난 5일 현경대(73) 예비후보와 강문원(53) 예비후보를 제주시갑 선거구 경선자로 결정했으며 제주시 을 선거구에는 부상일(41)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자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