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수 후보, “첨단지식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고급 일자리 창출” 공약

IBT 강소 제조업 육성 및 산학연 선순환 구조 구축

2012-03-05     양대영 기자

4.11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고동수 예비후보(제주시 갑)는 5일 “국제 무역환경의 무한경쟁 속에서 제주도가 청정환경을 유지하면서 살아나갈 방법은 무공해 제조업을 강화하는 산업구조 개편과 고급 일자리 창출”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한 전략으로 정보기술(IT), 생명기술(BT) 및 에너지기술(ET) 등 첨단지식산업 연구 비즈니스 클러스터 조성”을 공약했다.

고 후보는 “정부가 지속적으로 집중 지원하고 있는 10대 첨단지식산업 중에서 환경 영향이 크지 않은 정보기술(IT), 생명기술(BT) 및 에너지기술(ET) 산업은 제주의 환경가치를 보전하면서 지속적인 강소 제조업 육성 및 산학연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분야”라고 IBE산업의 위상을 설명했다.

이어 고 후보는 “IBE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제주분원을 유치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들 국책연구기관을 제주대학교 및 이미 조성한 첨단과학기술단지와 연계하여 연구, 개발, 창업보육, 인력지원 재교육 및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을 조성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첨단지식산업인 IBE 클러스터 조성은 제조업을 강화하는 산업구조 개편 및 대학 교육과 고급 일자리가 선순환 구조를 이루어 제주발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고 후보는 “제주 IBE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서는 10년간 1조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유휴부지 활용 등 중앙정부의 재정부담 경감을 위한 제주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국책연구기관의 분원 설치를 위한 입법과 국가예산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