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초등 온라인 개학 완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은 4월 16일 초등 4~6학년, 4월 20일 초등 1~3학년 학생들의 온라인 개학에 맞춰 초등학교 현장을 방문하여 원격수업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파악하며 선생님들을 격려했다.
초등 4~6학년 온라인 수업 첫날인 4월 16일에는 중‧ 고등학교 원격수업 본격화에 따라, 중3과 고3 온라인 개학 시 야기되었던 접속 지연 및 서버다운 문제 등으로 인한 어려움 등이 예견되었으나 이미 학교에서는 돌발 상황에 대한 다양한 대안 활동들을 사전 계획‧ 안내하여 순발력 있게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었다. 또한, 16~17일 적응 기간을 잘 활용하여 학생의 입장에서 원격수업 시 생길 수 있는 실제적인 문제점들을 파악하며 학생 개개인의 학습 환경을 점검하는 등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수업이 안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었다.
또한, 초등학생으로서 첫 학습을 시작하는 1학년 학생을 위하여 사전에 학부모님, 담임교사와의 3인 미니 상담을 통해 온라인 수업에 앞선 두려움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고, 온라인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하여 가정에서 스스로 학습을 진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학습 자료를 제작 배부하였으며, 전 교직원이 힘을 합쳐 학생 안전과 교육의 형평성을 고려한 긴급 돌봄 환경 구축에도 힘쓰고 있었다.
윤태건 교육장은“전국 초‧중‧고 동시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여러 가지 어려움은 예견된 일이나 짧은 기간에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적절한 대안을 만들어내는 등, 어떠한 환경에서도 학생들의 배움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애쓰시는 선생님들의 노고를 엿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 현장 밀착형 원격수업 운영 상황 점검을 토대로 4월 20일 이후 초 ‧ 중학교의 원격수업에 대비한 다양한 문제 상황들을 재점검하고, 미흡한 점을 보완하여 안정적인 원격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등교 수업 이후,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학교 정상화를 위하여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