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훈 후보“친환경 녹색도시 탈바꿈 앞장”

옥상정원 사업 지원 확대…녹색성장 선도

2012-03-05     양대영 기자

장동훈 후보는 5일 버려진 공간으로 인식되어 오던 건물옥상에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동훈 국회의원 예비후보(새누리당, 제주시 갑)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적합한 친환경적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옥상정원 조성사업에 국비지원을 이끌어 내 친환경 도시로의 탈바꿈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시지역에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5억1000만원이 투입돼, 51개소의 건축물 옥상이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녹색정원으로 변모됐다.

하지만 자부담이 커 주민들이 신청을 꺼리고 있는데다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으로 사업비 확보도 여의치 않아 추가지원도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이로 인해 친환경 녹색성장 도시로의 성장속도가 더디기만 한 상황으로 비용지원 확대 등의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장 후보는 “옥상정원 조성사업은 녹지공간 확충으로 열섬화 현상을 해소하고 지구온난화를 저감시킬 수 있는 친환경 녹색성장 사업”이라며 “국비지원 등을 통해 사업진행 속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이를 통해 환경 보전뿐만 아니라 제주를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달성에 걸 맞는 녹색 관광도시로 보다 빠르게 탈바꿈 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