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 강정마을 회장 등과 한명숙 대표 면담

이명박 정권의 제주해군기지 강행에 강력 대처 촉구

2012-03-01     양대영 기자

민주당 김재윤 의원(제주 서귀포)은 1일(금) 오후 3시 국회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강동균 강정마을 회장, 문규현 신부 등과 함께 한명숙 대표를 만나 이명박 정권의 제주해군기지 강행에 대해 민주당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강동균 회장은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께 드리는 강정마을회의 입장’이라는 서한을 전달하고 “인권유린의 현장, 국가예산으로 토건기업의 배만 불리는 사업이 중단될 수 있도록 민주통합당의 이름으로 강력한 입장 표명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한 대표는 “당 차원에서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