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폭염‧태풍 의한 재난과 학생안전사고 대비 사전 점검'
이석문 교육감 "태풍 대비 사전 안전 점검 및 학생 안전 구현에 각별한 노력 주문"
2019-08-06 강혜원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6일, 이어지는 폭염 날씨와 태풍 북상 등과 관련해 이경희 부교육감 주재로 실‧국‧과장회의를 갖고, 재난 및 학생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경희 부교육감은 “특정 재난의 발생과 관계없이 평상시에도 취약요소를 꼼꼼히 살펴 관리함으로써 학생과 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길 바란다”며 “각종 재난 발생 시 학교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행의 사안별 대응 매뉴얼도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월) 이경희 부교육감은 도내 학교의 공사현장 및 재해취약 지역 등을 둘러보며 태풍과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제주도에 연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고 있음에 따라 공사현장 근로자들의 휴식과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석문 교육감은 5일 열린 주간기획조정회의에서 “태풍 북상에 따라 각 급 학교 방과후‧돌봄 참여 학생 등에 대한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옥상 및 운동장 등의 물길을 점검하고, 학교 내 공사 현장의 안전도 적극 조치하면서 시설물 피해 예방과 학생 안전 구현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