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훈 후보, 청년·대학생 공약 시리즈 Ⅱ 발표...“대학생 교통비 및 문화시설 할인”

2012-02-28     양대영 기자

‘청년·대학생 공약 시리즈’를 발표하며, 청년들과의 공감 확대에 나서고 있는 장동훈 후보가 이번에는 ‘대학생 교통할인’ 등의 공약을 내놨다.

장동훈 국회의원 예비후보(새누리당, 제주시 갑)는 28일 ‘청년·대학생 공약 시리즈’ 둘째 공약으로 대학생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 교통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대학생 할인’공약을 발표했다.

장 후보는 “버스 등 대중교통이나 영화관, 공연장 등에서의 요금체계를 보면 ‘학생할인’만 이뤄지고 있을 뿐 대학생들에 대한 할인은 이뤄지고 있지 않다”며 “대학생들의 복지 향상과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학생 할인’정책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장 후보는 “현재 대학생들은 높은 등록금과 물가로 인해 가장 고통을 받고 있는 우리사회의 대표적인 약자이기도 하다”면서 “교통비 할인으로 발생되는 부담을 개별 지자체가 아닌 중앙정부가 주도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실제 일본이나 유럽에서는 대학생들에게 교통비를 할인해 주고 있다”며 “대학생 전용 교통카드나 정기권을 도입하고 재정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장 후보는 이와 함께 “현재 영화관이나 공연장 등 문화시설도 학생증을 제시한 중·고교생에 한해 할인을 해 주고 있을 뿐, 대학생들에 대한 할인은 특별이벤트로만 일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도 약속했다.